레의리뷰/음식탐구

[밥집] 코푸플레이트(종로점)

레☆ 2013. 11. 17. 01:34

친구들과 간만에 종로로 나가보기로 하였다.

요즘 서가앤쿡이나 손쿡과 같은 원플레이트 레스토랑이 증가하여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나름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녀석들이라, 소셜에서 자주 등장하는 코푸플레이트로 쿠폰을 세장 사서 갔다.

(소셜에 너무 자주 나와서 그것을 감안한 가격이 아닐까 3초간의 의심도 해보았다.)

 

자몽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

색이 연하고 양이 많은데, 맛이 강하지 않다.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 수 있다.)

 

목살샐러드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도 맛있고, 샐러드도 신선하고 목살과 잘어울렸다.

함께 나온것은 감자인데, 마치 고구마처럼 보여서 맛보고 흠칫놀랬다.

 

포엔스페셜치즈화덕피자

네가지 특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자라고 하여 주문을 하여 보았다.

꿀과 함께 나와서 꿀을 찍어 먹을 수 있다.

가운데 하얀 덩어리는 크림치즈인데, 꿀을 찍어먹지 않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도 맛이 좋다.

 

베이컨치즈꼬모도파스타

목살이 들어간 스파게티를 주문하기에는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치즈가 들어간 스파게티로 골라보았다.

의외로 큰 접시에 담겨져 나와서 양에 엄청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베이컨이나 야채는 눈에 보였지만, 치즈는 이미 녹아서인지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친구들과 5시가 되기 전에 들어갔는데, 6시쯤 나올 때 보니 줄이 매우 길었다.

소셜커머스에서 사간 쿠폰으로 5명이서 4만원정도 나왔는데, 음료 값은 별도이다.

그리고 물과 휴지는 셀프인데, 주전자는 공용이니 자기 테이블에 두지 않도록 해야한다.

(아무생각없이 테이블에 가져다 두니 공용이라고 안내하며 가져갔다.)

 

깔끔한 음식과 푸짐한 양으로 친구들과 괜찮다고 했지만, 종로라는 위치가 만나기 애매한 지점이라 또 갈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쿠폰을 사용한다고하여 불친절이나 양이 적은 차별대접을 받지는 않기에 다른 멤버와 또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코푸플레이트 종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