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음식탐구

간편하게 크림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봉구비어' (건대)

레☆ 2013. 12. 5. 00:10

친구들과 여러가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한 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위해서 감자튀김이 맛있다는 봉구비어에 가보았다.

 

봉구비어의 크림생맥주

시원한 맥주와 거품이 깔끔하다.

 

전시되어있는 세계 곳곳의 맥주병들.

이 것들은 주문이 가능하며, 각각의 맥주병에는 가격이 붙어 있다.

곳곳에 다양한 글귀들이 써붙어있는데, 어두운 가게 안을 밝은 분위길 바꿔주는 감초 역할을 하는 듯하다.

 

다른 곳에서 많이 먹고와서 간단하게 먹고 끝내려고 주문한 감자튀김.

하지만 다들 며칠 굶은 사람처럼 흡입하였다.

감자 주문 시, 많은 소스가 있었는데, 어니언과 스위트칠리로 하였다.

나중에 보니 셀프바에 케찹과 머스타드가 제공되고 있어 케찹과 머스타드가 아닌 다른 소스를 골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셀프바에는 케찹, 머스타드 외에 기본 안주로 설탕을 뿌린 건빵과 짭짤한 프레즐과자, 피클 등이 있다.

 

봉구비어가 개인 호프집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플랜차이즈였다.

그리고 매장이 좁고 어두우며, 테이블도 작아 얼핏 바의 느낌이 든다.

분위기와 어울리게 간단하게 한잔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오는것 같은데 테이블 회전이 빠른 곳이다. (위치가 나름 외진 곳인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분위기 탓인지, 조용히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거나 단체가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또 각각의 테이블에서는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나 아이폰 5는 충전이 안된다. (아이폰4와 5핀으로 추정되는 충전기가 있었다.)

 

내가 갔던 곳이 건대점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건대점은 먼곳에 있었고...

실제 내가 간 곳은 지도에 자양점으로 나온다.

위치를 잘 알아보고 가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봉구비어 자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