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음식탐구

우동사진만 못 찍은 겐로쿠우동 신촌

레☆ 2014. 2. 28. 22:59

설 전날, 착한기변데이라고 영화를 싸게 볼 수 있어서 수상한 그녀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배가 고파서 간단히 식사를 할 생각으로 간 겐로쿠우동 신촌점~

 

사실 다른 우동집을 가려고했는데, 날이 설 전이라 그런지...

다 문이 닫혀있어서 어쩔수없이(?) 갔다. (사실은 차선책 ㅎㅎ)

찾는다고 한참 고생했는데, 알고보니 과거 돈부리집 위치에 있었다.

 

우동이 나오기 전에 나온 샐러드

 

어찌하다보니 테이블이 아닌 바에 앉게 되었다.

그곳에서 발견한 정체가 궁금한 너구리~

 

귀여운 고양이장식~

 

한쪽에는 부엉이 장식이 있었다.

먼가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부엉이

 

한쪽에는 돼지와 마네키네코가있다.

 

파노라마로 찍은 모습~

내 바로 앞은 주방이다~

 

사진을 한참 찍고나니 우동이 나왔다.

근데 깜빡하고 가장 중요한 메인을 찍지 못하였다....

 

우동 비쥬얼은 종로점과 신촌점의 차이가 별로없으니

우동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종로점의 리뷰를 보는 것이 좋을듯...

 

(클릭클릭국물이 특이한 겐로쿠 우동

 

나오면서 찍어 본 그릇들~

가장 왼쪽부터 세곱배기, 곱배기, 보통.

색이나 질감때문에 마치 옹이 같기도하고, 세곱배기는 세숫대야같다 ㅋㅋ

 

역시나 종로처럼 후추맛나는 국물은 시원했다.

그리고 영화관 근처의 식당들이 문을 닫아 조금 떨어진곳으로 갔기때문에 마음이 조급했는데,

국물을 마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있었다.

 

그나저나 맛있던 돈부리집이 없어져서 아쉬운데...

기존의 인테리어 컨셉을 살린 우동집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위안삼아야하나..

 

-겐로쿠우동 신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