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음식탐구

색다른 느낌의 피자헛 키친 청계천점

레☆ 2014. 5. 24. 21:11

간만에 주말에 쉬게 된 친구로 번개모임!

종로에 있는 피자헛 키친을 가보게 되었다.

 

청계천뷰를 기대하고 갔는데, 자리 위치때문에 청계천을 보기 힘들었다.

창문에 붙어있는 현수막도 한몫했지만...

왠지 아쉬운 청계천 뷰~

 

청계천을 바라보며 먹고싶었다고...

 

리필따위 허락치 않는 음료

심지어 에이드를 시켜도 리필이 안된다.

다른 친구가 종로 피자헛 키친을 검색하여 피처를 시키면 리필이 된다했는데,

메뉴에 피처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알고보니 그 글을 쓴 사람이 잘 못쓴거였다.

(사진이 피자헛 키친이 아니었다)

 

라면같이 보이는 크림치즈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 스파게티 위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올려져있다.

사진은 퍽퍽해보이지만 그렇게 퍽퍽하지 않다.

 

이게 바로 쌈싸먹는 타코피자~

양배추랑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야채를 올려서 소스들과 먹으면 되는데,

난 저 할라피뇨? 걔를 아무생각 없이 먹었다가......

 

매운거 못먹는건 아니지만 잘 먹는것도 아니다보니..

아껴먹어야한다는 사이다 흡입!

 

라코타 샐러드

저 빵과 함께 먹는 건데 처음엔 샐러드인지 몰랐다ㅎㅎ

크림과 야채와 함께 먹으니 새로운 느낌

 

매장 벽에 피자를 시키면 스파게티를 주는 이벤트가 붙어있었다.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추가로 피자를 시키면서 받아온 스파게티

크림치즈만 없을뿐... 먼저 시켜먹은 음식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사연있는 사이드메뉴 치킨플래터

다양하게 튀겨진 치킨들이었다.

하지만 이미 피자랑 스파게티를 많이 먹고 배부르다보니

친구들이 친절하게 나에게 가져가라고 포장해주었다.

저 치킨은 지하철역에서부터 집까지 오는 산길을 오르며 하나씩 먹다보니,

집에 왔을때 두조각만 남아있었다.

 

여기는 대부분이 셀프시스템이다.

물, 앞접시, 포크 등 다 내가 스스로 챙겨야하고

심지어 남은 음식 포장도 스스로 해가야한다.

 

주방이 오픈되어있어 내가 시킨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하는데 맛집이다 아니다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컨셉이나 메뉴가 기존의 피자헛 이미지와 달라서 좋았다.

 

-피자헛 키친 청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