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센터원 지하에 있는 그리스 음식점 휴(HUE)
그리스음식이 생소해서 검색해보니 치즈나 효소같은 발효 음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치즈를 좋아하는 친구를 졸라서 가보았다.
구석에 있지만 은근히 찾아가기에 쉬운 휴~
들어가면 입구에서 강아지가 기다린다.
대기 중에 실제 강아지 같아서 구경하고 있으니 친구가 찍으라고 해서 찍어 보았다.
기다리면서 깃털과 비행기로 장식한 천장이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음식은 따로따로 바구니스타일의 트레이에 담겨져서 나온다.
이건 루꼴라피타
야채가 풍부하지만 치즈도 풍부하다.
그릭라자냐는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버섯크림소스를 골라보았다.
빵에 소스(?)를 싸서 먹는데, 실제 빵이 커보이지만 속은 비어있다.
그래서 이걸로 배가 찰까?했는데,
치즈, 감자, 버섯이 많아서 먹다보니 포만감이 느껴졌다.
계산대에 있는 쇼케이스에 디저트류를 전시해두어서,
밥먹고 후식으로 먹어야지 했으나 배가 불러 먹지 못하였다.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주변에 커플이 많았다.
선불로 계산하고, 음식이 나오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한다는 점이 보통의 파스타집과 다르지만~
(음식값의 10%를 더 내면 음식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메뉴판에 써있지만, 그냥 가져다 먹는게 낫다ㅋㅋㅋ)
을지로입구에 연결되어있는 건물 지하에는 괜찮아보이는 곳이 은근 많지만 대부분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그나마 여기는 분위기에 비하면 가격대도 괜찮은 편~
지도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휴'
을지로 센터원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야 할 느낌...
-을지로 센터원 휴(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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