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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레☆ 2014. 5. 10. 23:07

실존 인물 보니와 클라이드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어떻게 하다가 표가 생겨서 관림하게 되었다.

내가 관람한 보니앤클라이드의 배우는

 

클라이드-엄기준

보니-가희

벅-서영주

블렌치-김아선

테드-박성환

 

클라이드와 보니 역을 맡은 주연들의 포스터

 

아래층(7층)에서 티케팅하고, 위층(8층)에서 입장을 하게 되어있다.

8층에서 보이는 7층의 포스터

아이돌이 잘생겼지만, 확실히 경험많은 뮤지컬 배우 엄기준의 포스가.....

 

티케팅하면서 찍은 포스터들~

 

 

한쪽에서는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있다.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우를 소개하는 포스터?

한줄로 매우 간단하게 나와있다.

 

보니 파커의 시

보니가 클라이드를 만나지 않았다면,

문학에서 이름을 알렸을지도?

 

캐스팅 배우들의 포스터~

 

이건 입장하자마자 찍은 무대 사진

사실 커튼콜을 포함해서 사진 촬영이 금지인데,

사진을 찍고 공연 시작 전에 촬영금지인 것을 알게 되었다.

양쪽에는 일본어로 된 자막이 계속 나왔다.

 

공연은 정말 재밌게 잘 봤다.

하지만 자리가 1층의 뒤라서 배우들의 표정이 잘 안보여서 아쉬웠다.

함께 본 사람은 좋은 자리라고 했지만,

나는 뮤지컬이나 연극은 배우들의 표정도 보고 함께 앞에서 공감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굉장히 구린 자리라고 했었다.

 

엄기준의 연기나 노래는 워낙 유명하니... 두말하면 잔소리 ㅎ

그리고 공연 중간에 보인 센스가 참 돋보였다.

가희는.. 머 생각보다는 잘 했지만..

아무래도 아이돌 출신이다보니....

못하는건 아니지만, 먼가 노래할때 느낌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테드가 참 멋있었다........(역할, 배우 둘다.. 괜찮았다.)

그리고 의외로 조연들의 연기나 노래들이 좋았다.

특히 아역들.. 노래 너무 잘하고 춤도 잘추고 연기도 잘해서 너무 부러웠다ㅠㅠ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흐름도 나쁘지 않았고, 영상들도 맘에 참 들었다.

적절한 웃음 포인트들이 관객들과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어 좋았던 공연

 

 -BBC아트센터 BBC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