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카페탐방

와플이 생각나서 다시 찾은 '7그램' (건대)

레☆ 2013. 12. 2. 23:18

2달 전쯤 가봤던 7그램의 와플이 생각나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가보게 되었다.

 

두달 전 와플의 모습보기 : 푸짐한 와플이 있는 카페 '7그램' (건대)

 

당연히 두달 전의 기억으로는 푸짐했기에 별다른 고민없이 음료와 젤라또 와플을 주문하였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고, 우유를 마시면 장실이로 뛰어가야하는 예민한 체질(?)로 인하여 유자차를 주문하였다.

따로 음료는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될듯하여 찍지 않았다.

(절대 까먹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고 주문한 젤라또 와플이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와플을 받은 후-

내 기억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내가 배고프다고 하여도 달라도 너무 다른 와플!

지난번에는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서 푸짐했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아니면 아르바이트생의 차이일지도...

그러나 지난번 와플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왜일까...

 

 

와플의 맛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크림도 느끼함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번 푸짐한 와플때문에 실망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왠지 나의 이전 글을 보고 7그램을 찾았던 사람이 있다면 미안해질 정도였다.

 

아마도 이 곳은 마감 두시간 전 쯤 찾아와야 하는 곳인가보다.

 

-카페 7그램 건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