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밥을 얻어먹고, 차를 사게 되어서 클로리스를 가게 되었다.
나름 비싼밥 얻어 먹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 가서 사주기는 미안했고,
이제 지방에 내려가서 살게 될 친구라서 이쁜 카페에 가고 싶었다.
친구는 민트라떼인지 민트모카인지..
암튼 민트가 들어간 먹고싶다하여서 신촌에서 허브차 하면 생각나는 카페 클로리스를 갔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초와 설탕
꽃무늬 테이블보와 잘 어울린다.
아기자기한듯 우아한 느낌?ㅎ
테이블옆에 있던 벽의 장식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선반 위의 빈티지느낌의 소품들도 이뻤지만,
그릇?처럼보이는 그림액자가 더 맘에들고, 느낌이 좋았다.
내가 시킨 그레이 밀크티와 초코 퍼지
나는 티 라떼나 로얄밀크티로 하려다가,
얼그레이라고 적혀있는 글귀를 보고 바로 그레이 밀크티로 결정하였다.
밀크티는 티포트에 담겨져서 나오고, 잔에 따라마시면 된다.
차를 따른 모습~
이거너 친구가 시킨 민트쉐이크~
민트 쉐이크의 색이 정말 너무 이쁘고, 흔히 말하는 바로 그 민트색이다!
함께 올려져 있는 베리들이 귀엽기도 하고, 민트 잎이랑 잘 어울린다 ㅎㅎ
달콤 씁쓸한 초코의 깊은 맛을 전해주던 초코 퍼지~
물론 단맛이 더 강하다
신촌에 클로리스가 1호점(본점), 2호점이 있는데, 항상 1호점에 자리가 없어서 2호점만 갔다.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1호점을 가보게 되어서 완전 두근두근~
2호은 쿠키가 봉지에 담겨져서 나왔는데, 여기는 바구니에 쿠기가 담겨져 나왔다.ㅎㅎ
작년 여름에 클로리스 밀크티빙수를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친구에게 강추를 하였으나,
친구가 과연 먹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ㅠㅠ
난 여름에 먹으러 가야지
-신촌 클로리스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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