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카페탐방

맛있는 자몽이 있는 상수동 카페 '너와 나의 이야기'

레☆ 2014. 4. 8. 00:45

오랫만에 모인 친구들과 상수역 근처의 카페 '너와 나의 이야기'를 갔다.

친구 중 한명이 자주 가는 곳인데, 꿀자몽을 강력 추천하여서 갔다.

 

퐁당 메뉴(퐁당 딸기, 퐁당 청포도)랑 솜사탕이 올라간 구름 라떼가 대표 상품인데,

저녁이라서 라떼는 패스하였고, 퐁당메뉴는 다 품절 상태였다.

퐁당 메뉴들은 일찍 가야 맛볼 수 있나보다.

 

곧 결혼을 앞둔 친구가 푹 빠져지내는 민트 초코

그리고 퐁당딸기와 퐁당 청포도 중에 힘들게 결정해서 갔더니,

품절이 되어서 급하게 메뉴를 바꾼 나의 유자 스무디

그리고 친구의 강력 추천 허니 자몽

 

민트 초코는 초코 쿠키가 들어가서 두꺼운 버블티 빨대가 나왔다.

사진에서 까맣게 보이는 것이다.

유자 스무디도 나쁘지 않았다.

가끔 싱거운 곳도 많은데, 이곳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친구가 강력추천한 허니 자몽!

모두가 자몽을 좋아해서 인기가 좋았다.

단지 파야하는것이 문제였는데...

허니 자몽을 추천한 친구가 열심히 파줘서 난 열심히 먹기만 했다...ㅋㅋㅋ

 

한쪽 구석에 앉아있는 곰인형과 함께 찍어 본 사진

 

그 곰인형은 이렇게 의자에 혼자 쓸쓸히 앉아 있다.

 

그냥 한번 찍어본 책 사진

 

창틀에 식물이 있었는데, 사진을 찎으니 자꾸 내가 비춰서 나왔다.

그래서 올리지 못할 사진이 되어버렸다.슬퍼2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는데, 카페에서 자몽까지 먹고나니 배가 터질듯했던 나와 친구들...

간만에 셋이 본게 반가워서 수다를 떨고, 집으로 가려고 다같이 슬금 슬금 걷는데

친구가 다른 카페 두 곳을 추천해주었다.

그 중 한곳은 공사중...

나머지 한곳도 조용하고 분위기 있어보여서 가보고 싶은데,

이번달은 아무래도 시간이 안날것같다..

 

언제 갈 수 있을지ㅠㅠ

-홍대 카페 '너와 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