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이런저런

몰스킨 2015 피넛츠 위클리 다이어리 (18M)

레☆ 2014. 5. 3. 23:37

몰스킨 홈페이지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여 자주 들어가보게 되는데, 어느날 18개월 다이어리가 나왔고 한정판도 섞여있었습니다.

그 한정판에는 작년 말.. 제게 천추의 한을 선물 했던 피너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당시에는 국내에 나오지 않아서 해외직구(?)를 시도했습니다.

 

4월 20일쯤에 시켰는데.. 오늘 도착한 몰스킨 다이어리... 바다 건너 오는 사이에 벌써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네요...

 

그렇지만 좀 더 싸게 샀다는것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구매 대행이라서 조금 느렸습니다.)

 

 

그동안 포켓사이즈의 몰스킨만 사용하였는데, 이번에는 라지를 사보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노란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포켓사이즈가 노란색이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두고 쓰려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는 장소에서 노란색을 본다는것은 나를 두번죽이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된 라지사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ㅎㅎ

 

 

띠지가 없을 때의 모습인데, 점점 회사에 두고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피너츠가 그려진 띠지의 뒷면입니다.

 

 

한장을 넘겨보면, 귀여운 피너츠의 인물 캐릭터가 있습니다.

 

 

2014년도 여름부터 2015년도까지, 총 18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몰스킨 위클리 노트북입니다.

 

 

개인정보를 적는 공간입니다.

 

 

달력은 2014년도 7월부터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5월이니.. 2달은 기다렸다가 써야겠군요.

 

달력뒤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나와있는데, 포켓사이즈의 데일리 다이어리에 있던 것과 거의 동일하므로 패스할께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1년 간의 기록을 남기자.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

 

 

내부는 한쪽은 위클리, 한쪽은 줄노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도 귀여운 피너츠 캐릭터가 그려져있습니다.

 

 

내부 포켓 안에 들어있던 귀여운 스티커들입니다. 쓰기엔 너무 아깝네요 ㅠㅠ

 

리뷰를 하고 보니, 왠지 회사에서 사용하기에 아까워지네요. 아직 사용하려면 두달이나 남았으니,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회사에서 준 다이어리는 달력이 없는 연습장같은 무지노트인데, 일정을 다른 곳에 적어두기 애매해서 항상 일일 보고할 때마다 일정을 일일이 써둬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보안 문제로 다른 캘린더 어플을 사용하기도 조금 난감해서 구매한 다이어리인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고 이뻐서 사용을 주저하게 됩니다.ㅠㅠ

 

회사에서 쓸지 말지는 진짜 한번 고민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