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이런저런

사진 이상의 즐거움 '포켓포토2'

레☆ 2014. 3. 20. 00:39

뒤늦게 고른 나의 생일 선물~

 

포포랑 폴라로이드 중에서 머가 나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포켓포토2가 나온다고해서 조금 기다려보고 산다는게 어쩌다보니 계절이 바뀌고 나서야 받게 되었다.

(계절이 2번 바뀌고 받은 친구도 있으니 난 빨리 고른편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보았다...)

 

포포2는 아이폰도 지원되고, 배터리도 좋아지고 화질도 개선이 되었다고하였으나,

그래도 내심 불안한 마음에 실제 포포파는곳에서 인화도 받아본 후에 결정하게 되었다.

 

오늘 집에 오니 도착한 나의 포포.

상자를 개봉하기전에 먼가 덜컹소리가 나길래

설마하며 열었더니 역시나 뽁뽁이 따위ㅠㅠ

나름 전자제품이고 택배 던진다는거 예상 가능한데

어떻게 저렇게 넣어서 보낼 생각을 한건지 신기하다.

 

사은품(?)으로 인화용지 30장과 먼.. 앨범이 같이 왔다.

 

상자컷.

은박지가 훼손되어 있는지 확인해라 그런거 적혀있는데,

일단 배송상태를 보고 제발 무사해라... 하며 열었다.

 

흰색을 사서 처음엔 설명이 보이는줄았다.

하지만 가운데 보이는것이 바로 포포였다.

 

구성품~

설명서와 함께 포포2, USB충전선, 충전기, 그리고 기본으로 인화지5장이 있다.

 

필름을 넣는 곳.

필름은 파란색 스마트시트(?)를 바닥으로가게 해서 넣어야한다.

그리고 그 파란종이를 보면 바코드가 있는데,

그 바코드 방향을 잘 맞춰주어야 인화가 된다.

이걸 몰라서 20분동안 혼자 낑낑댔었다....

 

옆면에는 전원버튼, 충전하는 포트, 리셋버튼이 있다.

 

이것은 내가 시범삼아 출력한 사진.

포포매장에서 인화서비스를 받아볼때,

살짝 흐릿하게 나오는 감이 있었다.

그래서 살짝 색이 강하게 보이도록 효과를 주었다.

 

드디어 인화 시작.

파란 종이로 먼저 내부 청소를 한 후에 인화지가 나온다.

저 파란종이는 나오다가 살짝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

 

드디어 사진이 나오는 모습.

너무 강하게 효과를 준건지..

살짝 무서워보이는 새..;;

 

인화한 사진을 다시 찍어보았다.

인화한 사진보다 화면은 이마빡이 너무 붉어보인다. ㅎㅎㅎ

 

포포1에 비하면 화질이 많이 개선된 포포2.

DSLR로 찍으면 큰 사진도 선명하게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화소수가 높다보니..)

하지만 나에게 DSLR따위..ㅠㅠ

 

배터리도 오래간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모르겠다.

생각보다 화질이 꽤 좋아서 맘에 드는 포포2

하지만 들고다니기는 귀찮을듯 하다. (생각보다 꽤 묵직)

 

이제 필름사고, 파우치산다고 추가로 비용 나갈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흑흑

슬퍼2

요즘은 전자제품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다....

안살수도 없고 ㅠㅠ 외장하드 파우치가 맞아서 넣어두었는데, 왠지 파우치는 생략해도 될 느낌 ㅎㅎ

 

그래두 인화지는 짤없다!

no2

무조건 사야한다는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