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SAM 이벤트로 받은 '독서노트'

얼마전? 몇달전? 쯤, 교보문고 SAM의 책을 읽으면인지, 다운받으면인지 준다고 한 독서노트.

1월쯤 응모한거같은데,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그냥 당첨이 안된건가 보다 하고 넘겼다.

그런데 며칠 전, 큰 서류봉투에 담겨서 온 우편물을 열어보니 독서노트가 뙇!

봉투 안에 생각보다 깔끔한 디자인의 독서노트가 들어있었다.

 

카드와 함께 온 독서노트.

카드에는 SAM 서비스가 1주년을 맞이하여 고맙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다.

독서노트는 A4용지 절반도 안되는 사이즈로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그리고 끝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앞에 책광고 몇가지 넘기면, 달력이 나온다.

따로 Monthly영역은 없고, 오직 2014년, 2015년 달력만 있다.

 

안은 날짜, 책제목, 저자, 출판사, 내용을 적을 수 있게 되어있다.

가늠끈이 두개나 있다.

 

독서노트의 왼쪽페이지의 아래에는 여러 가지 책들의 문구가 적혀있다.

소설, 시, 자기계발서 등 분야는 다양하다.

그 중 하나인 "관계의 힘"의 문구.

아직 난 읽어보지 못한 책이지만, 문구를 보니 조만간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자네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을 테지만 그 아픔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네.

아팠던 사람만이 큰 사랑을 줄 수 있다네.

-'관계의 힘' 중에서-

 

뒤에는 이렇게 줄노트가 여러장 있다.

자유롭게 메모를 할 수 있는 페이지 같다.

 

그리고 줄노트가 지나면 아무것도 없는 무지의 페이지가 있다.

아이디어 정리에 좋아보인다.

 

전에 한번 교보문고에 본의아니게 진상을 부린 사건이 있었다.

내가 서비스 약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벌어진 사건..

그래서 그 사건때문에 독서노트 이벤트 응모 후, 별 반응이 없어도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도착한 독서노트로 깜짝 놀랬고, 나름 기뻤다.

일단 사용여부를 떠나서 선물 받아서 너무 좋았다.

이벤트 응모 안했으면 왠지 후회했을듯 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