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이런저런

[구매] 귀여운 사자가 웃는 아이폰5 케이스 "버터라이온"

레☆ 2013. 12. 31. 11:16

여러가지 일들로 기존의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하지못하게 되어 새로운 케이스를 알아보게 되었다.

 

원래 젤리케이스를 좋아하기에 여러가지 보았는데 요거다! 싶은 것이 없었다.

(가격이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마음에 안드는 상황...)

 

그렇다고 기존 케이스를 계속 끼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실리콘케이스까지 보게 되었다.

 

실리콘 케이스는 정말 화려한 장식들이 많은 케이스가 많았는데,

그 중 알록달록한듯 깔끔해보이면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요녀석이 바로 버터라이온이다.

(버터가 들어갔지만 절대 느끼한 사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하여 최저가 검색한 후, 포인트 탈탈 털어내서 구매 완료!

그리고 크리스마스 다음날 도착한 버터라이온!

마치 뒤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한 이 느낌.

나에게 주는 선물이로다....

 

남들 다 찍는 상자 개봉샷!

나도 올려보고 싶어서 찍어보았다.

사은품으로 완두콩소년이 따라왔다.

(이름은 모르지만 그냥 내맘대로 지어본 완두콩소년 ㅋㅋ)

 

케이스가 상자에 담긴 모습

(이 날 왠일인지 사진을 다 찍어두었다.)

 

핸드폰 케이스 끼어보고 찍어 본 앞모습 사진

사자의 갈귀가 느껴진다.

 

이것은 뒷모습

사자가 해맑게 웃고 있다.

저 사자 갈귀 없어지면 곰으로 변신인가....?

 

사은품으로 딸려온 완두콩소년도 껴보았다.

하지만 나의 버터라이온은 저런 이어캡따위 허용하지 않는다.

겨우 겨우 머리 들이밀어서 껴보았는데

완두콩소년이 너무 애처롭게 보여서 사진만 찍고 바로 구출해주었다.

나 외의 다른 악세사리는 허하지 않노라.. 하는 느낌.

다행히 이어폰, 충전기는 잘 껴지고 잘 작동이 된다.

 

버터라이온 케이스는 빨간색, 노란색, 하늘색, 네이비 머 이정도 있었던 같은데,

구매 전에 케이스파는 가게에서 빨간색, 하늘색을 보고 왔었다.

하늘색은 생각보다 너무 밝아서 일단 패스.

노란색은 개인적으로 몸이 안좋을때 보면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해주어서 패스.

그리고 실물로보니 이뻤던 빨간색과 실물은 보지 못하였으나 좋아하는 네이비를 두고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네이비로 낙찰! (때타도 티가 덜날꺼처럼 보여서 가산점?을 줘보았다....)

말캉말캉한 느낌이 어색했지만 3~4일정도 써본 지금은 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

또 처음 왔을때 그 진한 실리콘 향기도 많이 사라졌다.

(1~2일 정도는 핸드폰을 한번 만지면 손에 냄새가 배어났다.)

 

실리콘의 케이스라 손에서 미끄러짐도 적어지고, 그립감?이 생겼다.

그치만 핸드폰이 커진 느낌도 함께 느끼고 있다.

또 이 케이스가 모든 먼지를 흡입하고 다니는데, 허옇게 묻어난다.

(실리콘 케이스라서 예상은 했지만 나의 의도와 다른 상황 ㅠㅠ)

 

그래도 귀여운 사자 얼굴보며 잘 사용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