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이런저런

[구매] 가토 브라우니

레☆ 2013. 11. 30. 01:40

W소셜커머스에서 판매중인 가토 브라우니를 구매해보았다.

 

저렴한 가격과 상품평이 워낙 좋아서 맛보기 용(?)으로 10개 구매해보았다.

(최소 상품평 50개는 꼼꼼히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성격으로 50개의 '좋아요'보다는 1개의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리뷰를 더 확인해보는 편이다.)

 

스티로폼 박스 안에 담겨서 온 브라우니들.

상자를 열면 뽁뽁이들이 있는데 뽁뽁이를 치우면 브라우니들이 잘 담겨져 있다.

뽁뽁이 덕에 무사히 집으로 배송 완료!

 

그냥 한번 찍어본 봉지샷

 

맛도 봐야하고, 나의 리뷰를 기다리는 친구도 있고,

놀려야하는 친구도 있어서 잽싸게 개봉했다.

사진이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매우 진한 갈색으로 정말 초콜릿 빛이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찍어본 사진.

오히려 이 사진의 색이 실물과 많이 비슷하게 나왔다.

상품소개페이지에서는 핸드폰을 두었지만, 그 핸드폰을 쓰지 않는 자(바로 나!)는 크기를 예측하기가 모호하다.

그래서 어느집이나 있는 휴지심으로 비교!

정말 크기가 매우 크다.

 

브라우니의 맛이나 촉감을 비교하려면 마켓오 브라우니가 적합할 듯 싶다.

(믹스로 집에서 직접 만든 브라우니는 사람들마다 다른 맛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마켓오의 두배질량으로 시켜보았는데, 두께감이 더 있기때문에 보이는 면적이 두배는 아니다.

마켓오는 브라우니의 바닥이 초콜릿으로 되어있어서 달고 쫀득한 맛이라면,

내가 주문한 가토 브라우니는 케이크와 비슷한 느낌으로 쫀득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강하다.

그리고 약간은 씁쓸한 초콜릿 맛이 나는 걸로 보아 다크초콜릿이 들어가지 않았나싶고, 단맛이 덜하다. (달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마켓오는 브라우니 안에 초콜릿칩이 들어가있지만, 가토 브라우니는 호두가 들어가 고소함이 느껴진다.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기에 어느 것이 더 낫다고 결론을 내릴수는 없다.

그렇지만 달콤함과 쫀득함을 느끼고 싶을 때는 마켓오가 적합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함을 느끼고 싶을 때는 가토 브라우니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