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가내수공업/테디베어

처음으로 만들었던 테디베어 '톰'

레☆ 2014. 11. 24. 16:46

 

 

 

 

전에 쓰던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면서, 가져올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오래된 글이 꽤 있습니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한참 고민했던 사진인데, 앞으로도 계속 만들고 올리자 하는 생각으로 가져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 사진 속 곰인형은 제가 처음으로 만든 테디베어 입니다. 이름은 톰인데, 어느덧 만든지 10년이 넘었네요...

초보자는 작은 곰인형보다는 중간사이즈의 곰인형이, 그리고 털이 없는 천보다는 털이 조금 긴 원단으로 하면 실수가 많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데, 저도 처음으로 만들다 보니 위 조건에 부합하는 톰으로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누구에게 배운것도 아니고 혼자 터득하여 만들다보니 솜을 무식하게 꽉꽉채워서 다시 뜯고 솜을 뺀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첫 작품치고는 나쁘지 않은 듯한 톰이에요.

 

200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