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가내수공업/테디베어

보들보들한 빠꼼이 만들기

레☆ 2016. 4. 18. 11:39

예전에 구매해둔 빠꼼이를 만들어 봅니다~

너무 예전이라서.. 가격도 안맞겠지만 홈페이지 들어가도 안나오네요...ㅜㅜ

 

 

사진으로 보면 큰 얼굴과 하트로 구성된 빠꼼이에요~

 

 

구성품은 역시나 설명서, 도안, 원단과 실, 구슬눈, 바늘 등 이에요~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몸통의 도안이 있네요...^^;;

 

1. 본뜨기&재단

 - 도안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 원단에 도안을 대고 그린 후, 잘라주세요.

 

 

얼굴은 큰데, 몸통이 상당히 작아 보여요. 괜히 걱정되는 얇은 팔다리... 잘 뒤집을 수 있을까요?ㅜㅜ

 

 

도안을 대고 그릴 때, 원단의 한쪽끝에 털방향을 그려주면 편해요. 이번에는 리본이나 창구멍, 귀의 위치를 표기해보았어요.

 

 

재단을 하고나니, 증가한 조각들... 얇은 팔다리가 괜히 불안해집니다...ㅜㅜ

 

 

2. 봉제

 - 귀를 먼저 꼬매고, 귀를 포함하여 얼굴을 꼬매줍니다.

 - 얼굴을 꼬매기 전에, 눈코를 달아주면 편해요.

 

 

▲ 귀와 몸통, 하트의 조각을 맞대어 꼬매 준 후에요. 눈 코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살짝 올려봅니다.

 

3. 마무리

 - 머리와 몸통은 솜을 넣고, 공구르기로 이어줍니다.

 - 하트는 솜을 넣고, 창구멍을 막아주세요. (공구르기)

 - 이후 몸통과 하트를 연결하면 됩니다.

 

 

▲ 얼굴과 몸통을 연결한 후에요. 얼굴이... 사각에 몸이 상당히 비루하네요... 저 몸통 뒤집을때도 잘 안뒤집어져서 고생했는데, 솜도 안들어갑니다..ㅜㅜ

 

 

▲ 하트도 창구멍을 막아서 완성했습니다. 하트보다는 거의 V모양에 가까워요...ㅠㅠ

 

 

▲ 하트를 몸통에 붙이면 완성!

 

그나마 조각이 큰 편이었지만, 몸통이나 하트를 뒤집을때 꽤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리고 솜도 잘 안들어가서.. 꽤 고생했습니다.

원단이 타올같아서 살짝 말랑말랑할 정도로 솜을 넣었더니, 촉감이 꽤 좋아요. 현재 가방에 달고 다니는데, 곰얼굴이 자꾸 까매지는 느낌...이 드네요..ㅎㅎ;;

 

이제 문구점 곰들도 이제 한마리 남아있는데, 다음 한마리만 만들면 안녕이에요! 사둔 곰들을 다 만들어서 뿌듯하고 이제 다시 작은 곰을 뒤집으며 분노뿜지 않을듯하여 기쁘네요~ 완성은 해두었으니 4월이 되기 전에 꼭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죠 ㅎㅎ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