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라인프렌즈

라인X미샤 콜라보, 브라운 슬리퍼 구매 대란 합류하기

레☆ 2016. 3. 3. 15:52

1월에 미샤에서 라인과 콜라보를 한 제품이 출시되어 화장품을 왕창 구매하였는데, 뒤늦게 올리는 뒷북같은 후기 남겨봅니다.

 

단순히 제품만 판매한다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살 생각이었는데, 만원 이상은 손거울, 3만원 이상은 파우치, 그리고 4,900원을 추가하면 슬리퍼를 증정이라고 하더군요. 증정품을 챙기기 위해서 사내 미샤 원정대를 모집하고 점심시간에 밥을 빨리 먹고 미샤 매장으로 갔습니다. (한 직원의 목격담에 의하면 밥을 천천히 먹는 제가 그렇게 밥을 빨리 먹는 모습을 처음봤다고 합니다...)

 

매장이 한가하여 물어보니 이미 오전에 중국인이 다 쓸어갔다고 하여... 슬리퍼는 받지 못하고.....ㅠㅠ 저도 대충 쓸어담고(?) 거울과 파우치만 챙겨왔습니다.

 

 

쇼핑백에 담아온 모습입니다. 보기만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돈질했구나(?).. 싶은....

 

 

 

 

구매한 제품은 러브시크릿 핸드크림 (그린그레이프, 레몬그라스, 망고플라워, 블루데이지, 코튼화이트), 마이크로 버블폼 (녹차씨드, 연꽃씨드), 아이 컬러 스튜디오 미니 (01호 코니핑크, 02호 브라운브라우니), 컬러링 틴트 밤 (스윗투유) 입니다.

하나씩 꺼내서 나열하여, 상자안에서 꺼내 기 전, 후, 뚜껑 개봉까지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아이쉐도우입니다. 사진엔 잘 나와있지 않지만 네번째 쉐도우는 코니/브라운이 각각 그려져 있습니다. 화장할때마다 사라지는 코니와 브라운 ...ㅠㅠ

 

그리고 화장품에 대해서 자세히 남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이런쪽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못남기겠네요. 심지어 제품별 독사진(?)도 남기지 않은...

 

파우치가 상대적으로 컸는데, 덩치가 큰(?) 버블폼을 뺀 그 많던 화장품이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때 큰 대란을 불러 일으킨 슬리퍼를 구매하기 위해서 친구까지 동원하여 구매시도를 하여 결국 슬리퍼도 겟하였습니다! 택배 기사님을 간절히 기다렸는데 회사에 도착하시자마자 바로 상자부터 챙겼습니다.

 

 

 

퇴근 하기 전에 물건이 잘 왔나 확인해본다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슬리퍼를 사기 위해서 넣은 상품은 핸드크림과 립밤이었습니다. 핸드크림은 제가 좋아하는 향으로 구매하였고, 사용량이 많아서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립밤 어쩌죠.. 매장에서 산 것과 같은색상을 또 구매한 나란 바보..  

 

 

 

그래도 신나서 앞에서 한번 샀던 제품들과 다시 한번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를 고통받게 했던 슬리퍼! 그래도 막상 보니 너무 귀엽고, 신어보니 너무 따뜻하여 고통이 사라졌습니다~ㅎㅎ 이번 겨울에 집에서 따뜻한 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애증의 슬리퍼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살꺼같았던 팩트도 샀습니다... 나란 덕후..하하하하....

미샤 매장 앞을 지나가다가 머에 홀린듯 사버린...

 

몇년동안 미샤에서 구매를 잘 안했는데, 이번 콜라보로 인하여 미샤 회원 등급이 올라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