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라멘집인 한성문고의 공사로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가게 된 가로수길의 타코 집인 로스반디도스에요.
함께한 사원들의 말로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예림이가 자주가는 타코집으로 나왔었다고 하던데, 티비를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이 앞을 자주 지나가면서도 타코집이 있는걸 2년만에 알았어요~ ^^;
점심시간인데 티비에 나온집이라고 하는데도 손님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티비에 출연은 했으나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나봐요...
손님이 없으니,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이곳 저곳을 찍어봅니다. 멕시칸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를 한 듯 합니다.
그러나 말장식은 북유럽 느낌이.. ^^;
런치메뉴인 타코2개+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안의 고기는 소, 돼지, 닭을 고를 수 잇는데 저는 닭고기로 선택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타코의 양이 적을것이라고 예상하여 모두가 배가 찰까? 했는데, 타코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와서 정말 배가 터질뻔했어요.
개인적으로 타코벨이 좀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의 타코는 그런 자극적인 맛이 덜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사람에 따라서 조금 싱겁다고 느낄 수 있을듯하네요...
샐러드도 신선하고, 양이 많아요. 그릇에 가득 담겨있던 야채들~ 먹는 양이 적은 저는 타코는 겨우 겨우 다 먹었으나, 결국 샐러드는 남겼어요ㅠㅠ
밤에는 주류도 판매를 하는데, 이 곳의 맥주가 꽤 독특한가봅니다. 주류나 음료에 관심많은 사원이가 사장님께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더군요. 덕택에 일주일간 잠 못자고 일해서 죽어가던 사원이의 눈에서 잠시나마 활기가...
한성문고의 공사로 얼떨결에 알게 된 로스반디도스, 가성비 좋은 런치가 맘에 들어서 타코가 땡길때 또 가야겠어요~ㅎㅎ
-로스반디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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