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5B2F/ 빠삐뚜엡

지난 봄, 여름은 블로그에 소홀하여 요즘 뒤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봄에 점심을 먹었던 학동역 근처의 5B2F입니다.

올해 봄부터 거의 한달간격으로 퇴사자가 발생하였는데, 송별회를 점심으로 하다보니 여러 맛집들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러 맛집을 다닌 것은 좋았으나, 덕분에 일이 많아졌었죠..)

 

5B2F/ 빠삐투엡은 5 Bread, 2 Fish로,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오를 뜻하고,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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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 같이 생긴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1층의 베이커리에서 오는 빵으로 부드러운 빵이지만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평범합니다. (제가 들은게 많아서 기대치가 높았을 가능성도 조금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되는 런치세트 C와 D를 시켰는데, 그 중 하나인 쉬림프 샐러드 입니다. 오동통한 새우가 한가득이에요~ 단지 까먹기 귀찮...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던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꿀을 찍어먹으면 맛이 2배!

 

 

제가 먹게 된 아라비아따 입니다. 매콤한 맛도 좋았지만, 이렇게 탱글탱글한 올리브가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이네요. 대부분 까만색 올리브만 접하게 되는데, 푸르딩딩 올리브를 만나니 신기해서 맛을 보았는데 바로 후회를.... (저는 올리브를 잘 먹지 않습니다..ㅠㅠ)​

 

 

다른 사람들의 메뉴도 몇 가지 찍어보았는데 이 메뉴는 까르보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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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시킨 알리오에올리오입니다.

 

다른 메뉴들은 맛을 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다들 표현에 인색합니다. ㅎㅎ)

 

들어갔다 나오며 1층 베이커리에서 많은 빵을 판매하고 있던데, 배도 부르고 가격대가 있다보니 쉽게 손이 가지 않아서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는데 언젠가 꼭 사먹어보고 싶네요~

 

-5B2F/ 빠삐뚜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