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이런저런

뮤지컬 newsies/ 뉴시즈

레☆ 2016. 5. 2. 01:54

팀에 초대권이 와서 보게 된 뮤지컬 newsies에요~

팀장님의 야근으로 저와 사원이가 보게 되었는데, 사원이마저 아프다는 이유로... 친구와 함께 보러 갔어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거라서 사전 정보 없이 그냥 가게 되었네요... 심지어 제친구는 퇴근하고 집에 가려다가 끌려온.....ㅋㅋㅋㅋㅋㅋ

  

용우동 데리야끼치킨덮밥

 

공연시간이 2시간 반정도 되어서 맞은편의 용우동에서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간단하지 않았던 저녁식사입니다...

회사 상사 말로는 그 근처의 초밥집이 회도 두껍고 맛있다던데...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겠어요!

 

충무아트홀 입구의 뉴시즈 현수막

 

공연장소는 신당역 근처에 있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이에요~ 아트홀에 들어가려다가 찍어본 뉴시즈 현수막(?)입니다.

  

뉴시즈 관람 티켓

 

2층으로 올라가서 표를 바꿨습니다~ R석이라서 1층 맨뒤를 생각하였는데, 2층이네요..... 그냥 초대권이니 자리에 불만은 없는걸로... 하죠... ㅋㅋㅋ

 

뉴시즈 포토존

 

 기둥의 뉴시즈 광고 사진

 

매표소 앞은 이렇게 포토존도 있고, 기둥도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친구가 간만에 문화생활을 하니까 신이 난거냐고 놀려댔는데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에도 창작 뮤지컬 봤어요... 끝에 잠들었지만......... 여튼 공연 시작 전, 공연 끝난 후에는 저 포토존이 엄청 북적거렸답니다~

 

뉴시즈 출연진 소개

 

뉴시즈 출연진 소개

 

뉴시즈 출연진 소개

 

출연 배우들의 현수막도 걸려있어요~ 익숙한 사람은 온주완과 사진엔 없지만 린아였는데, 친구는 캐서린역의 최수진을 알고 있더군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라고 하여 이해가 간....?!

 

 뉴시즈 오늘의 출연진

 

오늘 공연을 하는 배우입니다. 아쉽게도 린아나 온주완은 나중에... 하긴 초대권이니.. 이러면서 익숙치 않은 출연진을 바라봅니다...ㅎㅎㅎ;;

   

뉴시즈 무대

 

인터미션에 소심하게 찍어본 무대에요~ 2층이라서 배우의 얼굴은 안보이지만 무대가 모두 보이는 점은 좋았어요. 하지만 전 역시 1층 앞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서 여전히 아쉽네요...

 

간단히 공연에 대해서 남겨보면...

newsies는 미국에서 신문을 팔던 소년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신문의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지만, 신문사에서 뉴시즈에게 판매하는 신문가격이 오르면서 뉴시즈들이 파업을 했던 미국의 실제 사건을 다룬 내용이에요.

먼가 순간 순간 마음에 닿는 대사가 꽤 있었고, 음악도 신나지만 안무가 엄청나더군요. 그리고 장면이 바뀔때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요소들이 기억에 남아요. 마지막 커튼콜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공연을 보고 오면서 인스타에 포토존 사진을 올렸더니 출연 배우가 와서 좋아요 눌러서 엄청 신나서 동네방네 자랑...ㅋㅋㅋ;;; 그리고 팀장님께도 진짜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했더니, 고객사에 그대로 전달하시고, 고객사에서도 그대로 복사하여..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하니 다음에 또 기회있으면 초대권 준대서 완전 신났네요! ㅋㅋㅋ (※ 여기서의 고객사는 뉴시즈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인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디즈니 채널에서 익숙한 음악이 나와서 잠시 채널을 멈췄는데... 이 뮤지컬 원작이 영화인거에요!! 뉴스보이라는 뮤지컬영화가 나오는데 익숙한 음악들이 나오더라구요~ 바로 친구에게 또 연락하고 검색하니 원작이 맞는!?! 뮤지컬을 안봤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나름 또 익숙하다고 잠시 보니 뮤지컬은 영화와 좀 다르더라구요~ㅎㅎㅎ 기본적으로 파업을 한다는건 같지만요~ㅋㅋ

 

이날 공연이 끝나니 10시반!? 집에 오니 11시반인데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피곤함도 잊게 했었네요~ 다음날도 매우 즐거웠던 뮤지컬이에요! 공연이 꽤 많이 남았던데 다시 보고 싶네요~ 그 때는 진짜 1층에서!!!! (아직도 한맺힌 2층...)

 

-뉴시즈 공연 중인 충무아트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