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오블완 챌린지22 2024.11.15-오블완 챌린지 #9 오랜만에 이유없는 연차 사용으로 푹 쉰 하루.특별히 일이 없으면 연차를 잘 쓰지 않다보니 잔여연차가 꽤 많이 남았고, 대체로 오늘 많이들 쉬는것 같길래 나도 겸사겸사 연차를 썼다. 평일에 미뤘던 집안일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실행해보려고했는데...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하루의 절반은 끝나있었다. 무의미한 전날의 계획...그래도 미뤄뒀던 블로그 카테고리도 정리하고, 포스팅할 글도 미리 쓰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집안일을 했는데, 싱크대에서 엄청난 것을 발견하였다.바로 싱크대의 개수대 쪽에서 발견한 싹이 난 마늘.. 얼마 전에 가족이 편마늘을 먹고 싶어해서 깐마늘을 조금 사와서 잘라줬는데, 양이 부족했는지 설렁 설렁 마늘을 썰어먹는걸 보았다. 그리고 남은.. 2024. 11. 15. 2024.11.14-오블완 챌린지 #8 오늘은 밖에 나갔다왔는데도 쓸 말이 별로 없다...그렇지만 오블완 챌린지를 이어서 해야하니 나의 이야기를 조금 끄적여보려고한다.지난달부터 속 시끄러운 일이 있고, 그로인해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게다가 여러가지로 불편한 일이 발생하고 있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되었다. 나의 입장에서는 선택 안이 몇가지 있었는데, 나를 희생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것부터가 매우 중요했다. 회사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사람이면 알 것이다. 나를 희생한다고 했을 때,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 희생을 알아주고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고민에 좋은 해결안을 찾던 중 새로운 기회가 왔고, 도전해보려고한다. 너무 간절한 상황이라서 도전에 성공하여 블로그에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제발..... 2024. 11. 14. 2024.11.13-오블완 챌린지 #7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교보문고. 한쪽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전시되어있었다. 11월임에도 기온이 높아서 겨울은 멀게만 느껴지는데,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보니 한편으로 설렌다. 집에 공간이 적기도 하지만, 짐도 많아서 트리 장식은 포기하였는데... '작은 트리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순간 구매할 뻔했다. 다행히 손에 짐이 있어서 위기 모면 성공!그러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단풍과 국화가 아직도 쌩쌩했고, 바닥의 단풍도 너무 좋았다. 아직 겨울을 맞이하기에는 너무 이른가보다. 그러고보니 어느덧 오블완 7일차... 짧지만 일주일간 꼬박꼬박 글쓰는게 쉽지 않다. 그렇지만 블로그에 조금이라도 끄적대기 위해 조금씩 활동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남은 2주도 열심히 움직이고, 끄적이도록 노력해봐야지! 2024. 11. 13. 2024.11.12-오블완 챌린지 #6 오블완 6일차요즘의 뜨개는 코바늘 지도원 첫 작품을 뜨는데 집중을 하고 있다. 물론.. 블로그 포스팅을 한동안 안했기때문에 블로그로 보면 아직도 쪼꼬미들만 뜨는 사람같지만.... 사실 대바늘 지도원과도 수료하고, 코바늘 지도원과 수업을 듣고 있다. 보그에 대한 것도 포스팅하고 싶지만 언젠간 해보기로...근데 이 첫 작품이 나를 너무 괴롭히고있다. 몸판을 잘 떠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두번째 뜨던 몸판의 암홀을 앞두고 갑자기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다 풀고 새로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푸르기 전이 오히려 사이즈에 맞게 뜨고 있었던 것! 선생님은 다음부터는 꼭 질문하고, 이번 작품은 푸르지 말고 계속 이어서 뜨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불편하지만 뜨개를 이어가는데, 어제는 6단을 뜨는데 몇번을 풀었.. 2024. 11. 12. 2024.11.11-오블완 챌린지 #5 오블완챌린지 5일째 되는 날이다... 이제는 거의.. 초등학교때 일기 쓰는 기분이 든다. 쓸 내용은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는 일기의 느낌!!다른 주제의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오블완 챌린지 태그를 넣어야해서 갑자기 일기같은 글을 쓰던 챌린지의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또... 일기 느낌의 챌린지 글을 남기게 되었다.그러나 마음과 다르게 재택근무 하는 집순이여서 이제 소재가 정말 없다 했는데.... 세상은 날 가만두지 않는다....점심 먹고 일하려고하는데, 급히 연락이 와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보니 집이 와르르맨션이 되었다........ 차를 돌리다가 길이 좁다보니 기둥을 쳤는데 이렇게 무너졌다고 한다. 대부분 도망갈법한데, 차주 분이 연락주시고 보상해주시겠다고 했다. 근데 차는 멀쩡.. 2024. 11. 11. 2024.11.10-오블완 챌린지 #4 오늘은 늦은 단풍 구경을 떠나볼까 했는데, 역시 집순이에겐 어려운 도전이었나보다.결국 집에서만 뒹굴뒹굴... 물론 집에서 뒹굴뒹굴대는 타입은 아닌데, 바빴던 것 같지만 하루를 되돌아보면 한게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외출이 없는 날은 블로그 포스팅할 내용도 조금씩 작성 중인데, 쓰다가 멈춘 글들을 볼때마다 흠칫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써지지 않는다... 특히 카테고리만 남은 여행기는 언제쯤 쓸 수 있을지...매일 뜨개질도 하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싶지만, 시간은 한정적이라 셋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하는 슬픈 현실... 그래도 어제 오늘은 주말이라고 셋다 즐겨보았다. 내일부터는 다시 월요일... 또 바쁜 한 주가 될 예감이 든다. 2024. 11. 1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