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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의공간/오블완 챌린지

2024.11.09-오블완 챌린지 #3

by 레☆ 2024. 11. 9.

오늘은 새벽일찍 외출을 해야했다. 심지어 집을 출발하는 시간이 출근하는 시간과 같아서 주말 출근의 느낌도 살짝 들었다.  

역으로 가는 길..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바라보니 예쁜 벚나무의 가지치기가 한창이었다. 이제서야 단풍이 들고있었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 가지치기 작업 전인 방향으로 단풍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집으로 돌아올 때 보니, 다행히도 닭발모양으로 되지는 않았지만 풍성함이 조금 사라져서 아쉬웠다. 단풍은 미리 구경할 수 없었던 거라서 더 아쉬움이 컸을지도...

여름부터인가... 토요일을 낮잠으로 보내는 날이 잦아지고있었고, 오늘도 그랬는데.. 내일은 가까운 곳으로 나가 늦은 단풍구경을 하며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