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의공간/오블완 챌린지

2024.11.16-오블완 챌린지 #10

by 레☆ 2024. 11. 16.

벌써 10번재 오블완 챌린지! 열흘째 끄적이는 오늘의 이야기.

새벽일찍 두번째 도로연수를 다녀왔다. 다들 왜 가족에게 배우지 돈아깝다고 하는데 나도 바보라서 돈내고 배우는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겁이 많아서 못하던 속도내기, 차선 변경도 할 수 있게 되어 돈이 참 좋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지 않는 나는 오늘도 에피소드가 발생했는데...
운전학원 셔틀은 탑승하기 전에 기사님께 연락을 해야한다. 어제 연락하고 기사님께서 말씀하신 시간 보다 일찍 셔틀을 타러 가고 있었는데,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멀리 떠나가는 학원셔틀. 설마 날 두고 가는건 아니겠지? 차 돌리고 다시 오시겠지? 했는데 말씀하신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아 연락하니, 누군가 연락없이 탑승하여 인원 수만 보고 날 두고 가신거였다. 다행히 금방 돌아오셔서 나를 픽업해서 데려가셨지만 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건지...

운전학원에서 돌아와 고른 점심 메뉴. 이전부터 몇번이나 먹으러갔지만, 꼭 휴일에 맞춰 못먹었던 멕시코 요리집에서 타코와 퀘사디아를 먹었다. 간혹 너무 맵거나 자극이 쎄서 먹기 힘든 곳이 있는데, 그런게 없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둘이 먹고나서 배가 불렀던 든든한 한끼.

피곤하지만 든든한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나니 또 하루가 끝...
어제 오늘 엄청 많이 자고 있는데, 내일은 일찍 일어나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