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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의공간/오블완 챌린지

2024.11.21-오블완 챌린지 #15

by 레☆ 2024. 11. 21.

간만에 가족과 함께 퇴근!
오늘 대기해야하는 업무가 있어서 7시쯤 퇴근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정시 퇴근이 가능했다. 그런데 간만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신랑이 퇴근해서 나를 데리러 오기로 했다. 대체로 신랑은 나보다 퇴근이 느리기 때문에 데리러 온다고하면 나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기다리기에는 너무 노는거처럼 보여서, 회사의 휴식 공간(?) 같은 라운지가 있는데 거기 앉아 뜨개를 하기로 했다. 

이동 중 간간히 뜨기 위해 들고 다니는 Räls scarf/ 레일 스카프. 사실 이거보다 코바늘 지도원 작품을 빨리 떠야하는데, 어쩔수없다. 이거라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으니까!!

조금 뜨고 있으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신랑. 서둘러 나갔더니 딱 맞게 도착해서 서둘러 차를 탔다.
오늘도 나는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며 떠들고 있으니, 가만히 듣고있던 신랑이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사러가자고 했다. 온라인으로 구매가 어려워 꼭 마트에서 사야하는 것들이 있는 나...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바로 미끼를 물었다!

마트에서 이것 저것 카트에 담고 있는데... 요상한 녀석이 뙇!
정말 커다란 라면...가격은 10배정도하는데, 양은 4인분이라는걸 보니 뚜껑만 큰 것 같다..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내려놓고 왔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준비해서 먹고나니 오늘하루도 끝이다.

내일부터는 모임이나 수업이 기다리고 있어서 주말이 빠르게 지나갈 것 같다. 이렇게 한주도 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