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던 한 주가 끝나고 오늘은 고생한 우리에게 푸짐한 한상을! 이번 주 한 주도 힘들꺼 같으니까 든든하게 먹을 메뉴로 평소 먹고싶어하던 방어회를 선물하기로 했다. (난 안먹음...)
얼마 전 지나가다 알게 된 맛집이 있어서, 포장 주문이 되냐고 물어보니 1시간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마침 수업듣고 오는길이라 가방이 무거웠고, 집에 가서 좀 쉬다가 나올 수 있길래 주문을 하고 집에서 쉬다가 연락받고 찾아왔다. 주말은 슈카형의 라이브로 끝내는 그 분의 일상을 아니까, 포장을 뜯는 동안 슈카방송 세팅을 해드렸다.
회가 비리지 않고 맛이 좋았는데, 나는 같이 온 양배추가 입에 잘 맞았다. 초장과 김과 참기름이 함께하는 양배추인데 요 며칠 먹은거 중에서 가장 잘 넘어가는 음식이었다. 이래서 살이 안찌는건가..ㅠㅠ.... 그래도 양배추로 찾은 입맛 덕분에 회를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있었다.
회를 주문하러 가던길에 본 가게. 무슨 가게인지 너무 예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서살짝 안을 보니, 꽃집이었다. 요즘 이런 장식을 보면 크리스마스가 다가 온 느낌이라 마구 설렌다.
어느 순간부터 캐롤이 들리는 것도 줄고, 크리스마스 조명도, 장식도 점차 줄어서 연말의 느낌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요즘은 하나 둘 장식이 보이는게 괜히 설렌다. 동네 특성상 아기자기하니까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 볼수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제 오블완 챌린지도 오늘까지 쓰면, 세번 남는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제 슬슬 끝이 보인다. 조금만 더 힘내봐야지!
'레의공간 > 오블완 챌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1.27-오블완 챌린지 #21 (0) | 2024.11.27 |
---|---|
2024.11.26-오블완 챌린지 #20 (0) | 2024.11.26 |
2024.11.25-오블완 챌린지 #19 (0) | 2024.11.25 |
2024.11.23-오블완 챌린지 #17 (1) | 2024.11.23 |
2024.11.22-오블완 챌린지 #16 (11) | 2024.11.22 |
2024.11.21-오블완 챌린지 #15 (0) | 2024.11.21 |
2024.11.20-오블완 챌린지 #14 (0) | 2024.11.20 |
2024.11.19-오블완 챌린지 #13 (0) | 2024.11.19 |
2024.11.18-오블완 챌린지 #12 (0) | 2024.11.18 |
2024.11.17-오블완 챌린지 #11 (0)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