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47

[하노이, 하롱베이] 05 첫째날:: 하노이의 조용한 카페, The Coffee House; Hai Bà Trưng/하이바쯩 카페

사원에서 나와 새로운 길도 볼 겸 성요셉 성당으로 가는 길은 조금 멀리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8월의 매우 덥고 습함 속에서 걷다보니 체력이 금세 떨어지더군요. 시원함이 필요한 그 때 마침 나타난 쇼핑몰(이지만 에어컨바람이 나올것처럼 생긴 공간)을 못알아보고 지나칩니다. 그러나 나중에 깨달음을 얻고 잠시나마 들리게 되어요. 하지만 지금은 깨달음을 얻기 전! 그렇게 깨달음을 얻지 못한채 걷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2층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뻔했지만, 길을 건너려고 하다가 발견하고 단순히 느낌이 좋다는 이유로 가게 됩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에 그림과 함께 무언가가 써있네요. 이렇게 또 궁금증 추가! 베트남 사람들이 커피를 수확하여 제조하는 그림과 맛있어보이는 베이커리가 한 가득한 카페! 역시 느낌을 믿은 ..

20170505 경기도 포천여행② 산정호수

비둘기낭을 출발하여 30분 정도 후에 산정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중학교 초까지 다니던 학원에서 가끔 왔었는데 친구들이 놀이 기구 타는 것을 구경하거나 숲 속에 앉아있던 기억만 남아있던 곳입니다. 오랫만에 온 곳인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많더군요. 공터(?)같은 곳으로 안내를 받아 차를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호수로 걸어오 많은 오리 배들이 둥둥 떠있습니다. 오리배를 타려고 하는데 멀리 보이는 많은 사람들로 서둘러 갔어요. 알고 보니 직접 패달을 밟는 방식의 오리배와 전동 오리배가 있는데, 전동 오리배 줄이더군요. 운동 겸 패달을 밟는 오리를 탔습니다. 오리배는 30분, 1시간 단위로 나뉘는데, 30분만 타기로 했습니다. 오리배 안에서 호수를 바라보니, 바람이 불어와 시원..

20170430 충남 서산③ 해미읍성

개심사의 벚꽃을 만끽하고 난 후, 이동한 곳은 '해미읍성'입니다. 해미읍성에 도착하고 난 후, 해가 지는 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해가 지는 장면을 보았는데, 정문 쪽에 오니 하늘이 밝네요.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곳이기에 입구로 바로 들어갑니다. 서산 해미읍성/瑞山 海美邑城 고려말부터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덕산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을 해미로 옮기기로 하여 1417년(조선태종17)부터 1421(세종3)까지 성을 지었고, 충청도의 전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영성입니다. * 출처 : 해미읍성 앞 표지판 성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큰 길이 있습니다. 무언가 탁 트인 느낌...! 저녁에 해가 질때 갔더니 전체적으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큰 길의 오른쪽에는 전쟁 시 사용한 무기들이 전시..

합정 카페 before gray/비포그레이

친구가 SNS에서 사진이 예뻐서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하여 가게 된 before gray 입니다. 합정 근처라고 해서, 상수역 쪽을 생각했는데 반대 쪽인 주택가 쪽에 있었어요. 동네가 한적하고 일요일 점심시간 때쯤이라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는데, 조금 지나니 금방 자리가 가득 차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구석의 큰 쇼파에 앉아서 카페 안을 찍어보았어요. 안에서는 편집샵처럼 먼가 소품같은걸 판매 하고 있고, 밖은 테라스가 있었어요. 3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젊음이란... 주문한 메뉴를 자리로 가져다 주는데, 예쁘게 세팅을 해주시더군요. 포크도 예쁘게.. 한땀한땀... 하지만 저의 사진기술이 그 정성을.. .... 엄청난 비쥬얼을 자랑한다는 애플티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

롯데몰 2층의 수수 가든 카페 (SUSU GARDEN CAFE)

지난 달에 드디어 은평구에 복합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퇴근길에 잠깐 들렸는데 별별 것이 다 있더군요~ 그 중 눈에 띄던 숲 같은 카페, 수수 가든 카페! 하지만 혼자 들어가기 너무 뻘쭘해서 그냥 밖에서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전 정말 외롭지 않아요... 그냥 소심함 때문이에요...) 그러다가 올 초(?)에 드디어 같이 카페에 갈 사람이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밖에서 바라 본 카페의 모습이에요. 입구에 있는 식물들에게서 느껴지는 엄청난 포스로 들어갈 때 살짝 망설여지게 되었어요.ㅎㅎ;; 막상 들어가니 포스따위..! 꽃을 좋아하다보니 신이나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로얄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음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머그 컵을 기대했는데... 예쁜 ..

2017.01.01

# 2017년이 시작했습니다~ 올 해도 블로그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인드로 1월 1일의 첫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 일요일이라서 크게 와닿지 않는 새해 느낌.. 그냥 평범한 주말같네요... 그래도 올해의 시작은 특별하게 맞이했어요. 바로 에버랜드에서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를 맞이하였죠! 아직도 두근두근한 새해 맞이를 사진과 함께 남겨보아요~ 5초 남기고 찍은 2016년의 마지막 사진이에요. 5초를 남기고 불꽃이 올라갑니다~ 카운트가 끝나고 터진 불꽃이 바로 저의 2017년 첫 사진이에요~ 그나마.. 예쁘게 나온 사진 2컷 올려봅니다. 1시간 반동안 추운 날씨에 기다리다 맞이하였는데, 너무 예뻐서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새벽에 집에 왔던 저는 오늘 오후 4시에 일어나는.. 새해 첫 늦잠(?..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 안토니 가우디 전

9월에 여기저기 이벤트를 응모하였는데, 운 좋게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토니 가우디 전이 당첨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추석 연휴 전, 어느 날씨좋은 가을날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부터미널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걸어갔는데, 이렇게 생긴 아쿠아아트 육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더위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분수에서 나오는 물이 매우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으로 건너가면 쉽게 갈 수 있지만, 육교를 못건너는 저는 아쉬운마음에 사진만 찍고 횡단보도로 걸어갑니다....ㅠㅠ 길을 건너기 전에 보이는 예술의 전당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왼쪽에는 페르난도 보테로 전의 현수막이 보이는데, 보테로 전 현수막 왼쪽에는 전당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의 현수막이 있습니다. 전시를 보기 전에 친구와 함께 배고픔과..

라쿤이 살고 있는 부천 '보니타 디 카페'

어느 추운날, 부천에 라쿤을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너구리를 닮은 친구와 찾아가보았습니다. 라쿤카페는 애견카페같은 곳은 아니고 카페 사장님의 애완동물인 라쿤이 거주하는 카페입니다. 카페는 부천의 송내역에 있어 엄청 멀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잘 알지못하는 동네인 송내역으로 가서 추위에 바들바들떨며 찾아간 카페 '보니타 디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크고 화려해보였으나 실제 내부는 작고 친근감 넘치는 포근한 카페입니다. 오늘도 외관은 없지만, 내부사진(이라고 하기엔 주로 라쿤사진)을 방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난 강아지입니다. 라쿤녀석들이 나오기 전이라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엄청 귀여운데, 주로 사람들이 라쿤에 빠져지내기때문에 애정이 부족합니다.ㅠㅠ 근데 진짜 애교 많..

서촌의 카페 홀리데이 프로젝트

지난 주말 서촌을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특히 서촌의 카페들은 예스러우며 세련된 느낌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아기자기한 카페와는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카페 '홀리데이 프로젝트' 입니다. 홀리데이 프로젝트는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외관이 밥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핏보면 그냥 지나칠만 합니다. 간판에 매우 작게 써있는 '카페'가 아니었으면 지나칠 뻔 하였습니다. 밖에서 보니 2층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올라가 앉았습니다. 봄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앉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는데, 심지어 테이블의 조화마저 이뻐보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얼핏 보고 혼자 생화인줄알고 사진찍은건 안..

브라운 사장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라인프렌즈 스토어&카페

​때는 바야흐로 2015년도 1월의 마지막 날 하루 전.... 1월 30일 갑자기 한통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 가로수길에 라인프렌즈 스토어&카페를 오픈한다는 메세지였습니다. 함께 일할 스탭도 구한다는 이 반가운 소식! 그러나 저는 여기서 일할 수 없어서 매우 아쉬운 마음으로 흐뭇하게 메세지만 바라보고 있었네요. (일할 수 없는 슬픔과 라인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제 마음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이모티콘이네요) 기대감에 두근대며 짧은 2월을 보내고, 지난 주말 친구에게 가로수길에 라인스토어가 오픈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보다 라인 캐릭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어제 오늘, 이틀 연속! 퇴근길에 들렸습니다. 이틀동안의 사진을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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