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47

서울에서 스웨덴을 즐겨볼 수 있는 카페 FIKA(피카)

스웨덴식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카페 피카(fika). 얼마 전, 종로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하여 친구를 졸라서 가보게 되었다. (요즘 다른 나라의 컨셉의 카페나 음식점에 관심이 증가하여 자주 갔다.) 피카(FIKA)는 스웨덴에서 커피를 마시는 잠깐의 휴식시간과 같은 개념인데, 스웨덴식 디저트를 파는 가게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이 곳은 우리와 달리 동료와 근무시간에 잠깐 커피를 마시는 휴식 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치만 그 시간은 길지 않다는 점!) 쇼케이스 안에 케익들 저녁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부분의 케익이 몇조각만 남아있었다. ​ 내가 고른 스웨디시 에그 커피~ 다들 쌍화탕에 삶은 계란 동동을 떠올리는데, 스웨디시 에그 커피는 전혀 그런게 아니다. 스웨디시 에..

파충류가 살고있는 카페 꽃(kkots)

전에 얼핏 식당의 식권구매때문에 잠깐 들려본 논현동? 신사동?의 카페 꽃(kktos) 살짝 깜깜하지만 악어와 도마뱀이 사는 어항이 있어 다시 한번 들려보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좋아 다시한번 가보게 되었다. 외관은 찍지 못하였지만, 마당이 있는 카페였다. 카페안으로 들어가려고하니, 엄청 커다란 거북이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지 계속 창문에 쿵쿵 머리를 박던 녀석 소리가 엄청 크게 쿵쿵댔다. 내가 살짝 문을 열어주니 나름 잽싸게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또 다른사람들한테 밀려서 다시 밖으로 나왔다는 거북이.. 카페 안의 가운데에 큰 어항이 있는데 그 속엔 악어가 산다. 3~4마리정도 사는거같은데 다른애들은 장식물 아래에 들어가서 잘 안보이고, 이녀석만 나와있어서 찍어보았다.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

2014 서울 커피 엑스포

4월 10일~1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서울 커피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행사 전, 소셜커머스에서 티켓이 싸게 나오기도 했지만 1월쯤에 친구와 사전예약을 하여 무료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보려면 토요일이 좋을텐데 저는 회사와 집안행사로 마지막 날인 13일에 구경을 가게 되었네요. 사전예약자나 티켓 구매자나 필수로 사용되는 출입증입니다. 저 바코드안에 개인정보가 담겨져있습니다. 몇몇 업체들은 현장에서 바코드를 스캔하여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만난 커피 머신과 원두입니다. 이 원두는 전시장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는 원두였습니다. 처음으로 맛본 커피라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커피가 담겨있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이 커피를 마시고 걷다보니 옆에서 라떼를 주는 행사를..

신사동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 '로플라'

신사역 6번 출구에 있는 로스팅 카페 로플라에 갔다. 내가 고른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여 친구에게 추천(?)해서 가보았다. 로플라는 커피의 산화를 줄인 시스템이 특징이다. 원두를 로스팅하고 보관하여 커피를 추출할 때까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로 하여, 산화를 줄인다고 한다. 그래서 왠지 더 기대가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투명한 관에 담긴 원두들 각각의 원산지가 적혀져있었다. 왼쪽부터 케냐-동티모르-브라질-과테말라-콜롬비아-코스타리카-탄자니아-인도네시아-파퓨아뉴기니-이디오피아-온두라스 원산지만 적혀있는 약간 아쉬웠다. 이건 로스팅된 원두들 각각의 설명글이 적혀 있었지만, 어느정도로 로스팅되었는지는 안나와있어서 아쉬웠다. 앉아있는데, 보인 로스팅기가 보였다. 그래서 한컷 찍어보았다. 친구는 케냐, ..

다양한 허브차가 많은 카페 '신촌 클로리스'

친구에게 밥을 얻어먹고, 차를 사게 되어서 클로리스를 가게 되었다. 나름 비싼밥 얻어 먹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 가서 사주기는 미안했고, 이제 지방에 내려가서 살게 될 친구라서 이쁜 카페에 가고 싶었다. 친구는 민트라떼인지 민트모카인지.. 암튼 민트가 들어간 먹고싶다하여서 신촌에서 허브차 하면 생각나는 카페 클로리스를 갔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초와 설탕 꽃무늬 테이블보와 잘 어울린다. 아기자기한듯 우아한 느낌?ㅎ 테이블옆에 있던 벽의 장식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선반 위의 빈티지느낌의 소품들도 이뻤지만, 그릇?처럼보이는 그림액자가 더 맘에들고, 느낌이 좋았다. 내가 시킨 그레이 밀크티와 초코 퍼지 나는 티 라떼나 로얄밀크티로 하려다가, 얼그레이라고 적혀있는 글귀를 보고 바로 그레이 밀크티로 결정하였다. ..

홍대의 좌식카페 "브라운"

친구들과 편하게 앉아 수다떨기에 좌식카페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보게 된 카페 '브라운' 홍대보다는 상수역과 가깝다. (요즘은 홍대보다는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 쪽이 더 상권이 발달한 느낌이 든다.) 사람이 별로 없으면 카페 내부도 찍어보고싶었는데, 오후 3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어서 카페 내부는 찍지 못하였다. (난 소심하니까....) 입구에서 받은 메뉴판을 들고 자리를 잡은 후,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면 된다. 이 때, 직접가서 주문을 하는데 선불이다. (후불시스템같은데 선불...) 친구들과 들어가서 지하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1층은 의자 자리만 있고, 지하는 의자도 있지만, 온돌방같은게 한쪽 구석에 있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을 수 있다. 레몬슬라이스가 둥둥 떠있는 레몬차 맛이 좋다고 하나 나..

복잡한 종로 거리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드람브르' (종로)

종로 거리를 걷다가 들어가 본 카페 '드람브르' 복잡한 길거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카페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차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3~6층에 있는 자리에 앉아 여유를 즐기면 된다. 드람브르의 젤라또 젤라또메뉴는 보이지 않아서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젤라또 옆에 써있었다. 정말 맛있어보이는 젤라또들 다음 방문 때 꼭 맛보고 싶다. 드람브르의 딸기쇼트 딸기가 자잘하지 않고 크고 달다. 크림과 빵이 부드럽고 잘 어울리는 맛이다. 레몬차와 자스민차 상큼한 유자차가 먹고싶었는데, 유자차가 메뉴에 안보여서 시킨 레몬차 레몬차가 다른곳보다 달콤하며 상큼하다. 카페이름이 은근히 어려워서 드람브즈로 알고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드람브르였다. 거..

와플이 생각나서 다시 찾은 '7그램' (건대)

2달 전쯤 가봤던 7그램의 와플이 생각나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가보게 되었다. 두달 전 와플의 모습보기 : 푸짐한 와플이 있는 카페 '7그램' (건대) 당연히 두달 전의 기억으로는 푸짐했기에 별다른 고민없이 음료와 젤라또 와플을 주문하였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고, 우유를 마시면 장실이로 뛰어가야하는 예민한 체질(?)로 인하여 유자차를 주문하였다. 따로 음료는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될듯하여 찍지 않았다. (절대 까먹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고 주문한 젤라또 와플이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와플을 받은 후- 내 기억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내가 배고프다고 하여도 달라도 너무 다른 와플! 지난번에는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서 푸짐했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아니면 ..

[카페] 뎀셀브즈

종로에서 유명하다는 카페 '뎀셀브즈'를 가보았다. 카페 안에 들어서자 다양한 케익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티라미수! 아무래도 모양탓에..... 친구들이 케익이 너무 이뻐서 같이 먹자고 고르길래 티라미수를 외쳤으나, 모양탓에 다른 케익이 주문되었다. 뎀셀브즈의 한쪽에 자리잡은 기계들. 로스팅기계 같은데 공장의 느낌이 난다. 친구의 아메리카노와 케익들 왼쪽이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오른쪽은 밀피유 라는 케익이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는 위에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어서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밀피유는 얇은 비스켓과 치즈가 겹겹으로 쌓여진 느낌인데, 생각보다 단단하여 이쁘게 먹는건 포기해야한다. (실제 먹을때의 모습을 올릴까 말까를 진지하게 0.5초 고민하여 보았다. 이것은 나의 카페라..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③ 카페L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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