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려보는 후기네요... 드디어 제가 그렇게 노래하던 경주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수학여행으로 가봤다지만, 저는 가본적이 없어요.. (어릴때 가봤다지만 기억이 안나서 무효!!) 그래서 이번에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벚꽃이 예쁘다는 보문단지 여행상품을 구매했습니다~ㅋㅋㅋ 경주에 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작년 봄에 늦잠을 자서 못 가고, 올해는 친구들에게 함께 하자고 하니 모두가 거부하더군요.. 결국 혼자 가겠다고 (꽃구경인데 ㅠㅠ) 결제하고 나니, 제가 불쌍했는지 친구 한명이 가주겠다고 하여 다행히 커플사이에서 혼자 꽃구경을 하는 청승은 피했습니다. 나름 기대하던 여행인데, 출발시간인 7시 정각에 도착하는 센스를 보였어요... 미세먼지 많은 날이었는데 새벽에 미세먼지 마시면서 엄청 달린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