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음식탐구 50

가로수길 끝에 숨어있는 에이스 피자

친구가 가로수길에 김조한이 운영하는 피자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에이스 피자'. 테이스트 로드에도 나왔다는 것 같으나, 난 테이스트 로드를 본 적이 없어서 걍 그렇구나 했다ㅋㅋ;; 친구가 나한테 물건 받을 것도 있고 가로수길 근처에 볼일이 있다며, 회사 근처로 놀러왔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친구가 혹시 김조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사심을 드러내어, 완전 땡큐한 마음으로 피자집으로 고고! 사진따위 안찍었지만... 앞에서 여기가 맞나 갸우뚱하며 들어갔는데, 외관이 pub의 느낌이 강해서 피자집같지 않다. 창가에 앉아 다양한 메뉴를 보며 왠지 김조한의 느낌이 엄청 나면서 유명해 보이는 R&B피자를 주문하였다. (절대, 한쪽 벽에 있는 티비에서 테이스티로드에 나온것을 반복 재..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과일모찌집 - 신사동 모찌이야기

회사가 가로수길이다보니, 근처에 모찌이야기라는 나름 유명한 과일모찌집을 추천 받았습니다. 오후 12시 / 6시부터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하기때문에 빨리 가지 않으면 다 팔리고 없다고 하여, 5월 초 연휴쯤에 가서 포장해왔습니다. 그러나 가게 사진을 실컷찍고, 중요한 모찌사진을 찍지 못하였다는 슬픈 이야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 먹고나서 동생이 왜 사진을 안찍냐는 질문을 해주어 더 슬펐다고 합니다.... 제가 매장에서 찍은 모찌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토마토가 새로 나온 상품으로 "NEW"가 붙어있었고, 딸기-파인애플-한라봉-바나나-청포도-귤-키위 순입니다.. 가게 안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있는데, 특히 한쪽에는 장식한 귀여운 피규어와 인형들은 개인적으로도 탐..

색다른 느낌의 피자헛 키친 청계천점

간만에 주말에 쉬게 된 친구로 번개모임! 종로에 있는 피자헛 키친을 가보게 되었다. 청계천뷰를 기대하고 갔는데, 자리 위치때문에 청계천을 보기 힘들었다. 창문에 붙어있는 현수막도 한몫했지만... 왠지 아쉬운 청계천 뷰~ 청계천을 바라보며 먹고싶었다고... 리필따위 허락치 않는 음료 심지어 에이드를 시켜도 리필이 안된다. 다른 친구가 종로 피자헛 키친을 검색하여 피처를 시키면 리필이 된다했는데, 메뉴에 피처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알고보니 그 글을 쓴 사람이 잘 못쓴거였다. (사진이 피자헛 키친이 아니었다) 라면같이 보이는 크림치즈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 스파게티 위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올려져있다. 사진은 퍽퍽해보이지만 그렇게 퍽퍽하지 않다. 이게 바로 쌈싸먹는 타코피자~ 양배추랑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사진..

연어피자를 맛볼 수 있는 쿠킹팩토리

홍콩여행에서 연어피자를 맛본 친구가 연어피자가 너무 땡긴다고해서 알아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연어피자를 팔고 있어서 가게 된 "쿠킹팩토리"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지점이 있다는 것 같지만, 걍 내가 간 곳은 집과 가까운 홍대점! (하지만 홍대입구역은 거리감이 있고, 의외로 합정이 더 가까운데... 먼가 합정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왠일인지 1등으로 도착해서 혼자 바깥 촬영을 해보았다. 쉬는 날이라서 매우 한가했던 주변~ 친구들이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찍어보았다. 안이 깔끔하고, 밝아서 좋았다. 등지고 앉은 곳이 정말 이쁜데, 어쩌다보니 다른 곳만 찍었다. 에피타이저. 튀김?같은거랑 말린(?) 단호박 꼬들꼬들한 단호박이 맘에 들었다. 까르보나라 2인 기준이라서 양이 많다. 쉬림..

오래된 신촌의 파스타 '파르미'

신촌에서만 보기로하고 무엇을 먹을지 정하지 않았던 모임 여러가지 메뉴 후보들이 나왔지만, 우왕좌왕하게 되었고, 결국 내가 가본적이 있는 파스타집인데 가보자고해서 가게 된 '파르미' 2009년? 2010년? 쯤 봄에 처음 가본거같은데, 가게가 2~3년이면 바뀌는 신촌에서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지 않았지만, 몇년째 변함없이 있다. 얼마 전에 친구랑도 단 둘이 갔는데, 너무 배가 고팠는지... 집에오니 에이드 사진만 남아있었다. 음식만 보면 이성을 잃는..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 덜 된듯하다.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꼭 사진을 찍겠다고 계속 긴장한 결과, 사진을 찍어왔다. 잘 기억이 안나는 스파게티.. 살짝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였는데, 다른 메뉴의 느끼함을 줄여준다. 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

은근히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광화문 옥토버 훼스트~

후배들과 맥주한잔 할겸~ 광화문 옥토버 훼스트를 갔다. 겨울에 친구들과도 가봤는데, 의외로 큰길가에 있으면서 잘 보이지 않던 광화문 옥토버 훼스트. 이번엔 후배 한명의 사전 답사(?)로 편하게 찾아갔다. 사람이 꽤 많은데, 의외로 빨리 자리가 나는 광화문 옥토버 훼스트~ 지난번에도 꽤 오래 기다려야할듯했으나 자리가 금방났었던 기억으로 이번에도 좀 기다리다가 금방 들어갔다. 바이스비어~ 라들러도 가끔 마시는데, 이 날은 귀찮아서 그냥 바이스 비어로 통일! 옥토버 훼스트의 빵 이름이 궁금한데 아직도 모르는 길죽하면서 하얀 빵 쫠깃한 맛에 버터를 바르면 달콤한 맛~ 이날 시켰던 슈바이네 학센~ 독일식 족발이라고 하는데, 겉은 바삭..딱딱?하고, 속은 부드럽다. 그리고 양이 정말 푸짐하다. 후배의 배려로 나름 ..

직접 구워먹는 한우스테이크~ '오리엔 스테이크'

신논현역과 매우 가까이 있는 강남 오리엔 스테이크의 한우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이 스테이크가 나름 사연많은 스테이크이다... 추운날씨지만, 양재에서부터 강남까지 걸어왔는데... 가려던 식당 중 2곳은 망한건지.. 없어지고.. 예전에 친구랑 가본 바나나키친을 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한다길래, 옆에 있던 오리엔 스테이크로 가보았다. 고기를 덜어서 직접 구워먹는다길래 맘에 들었다. 나는 핏물이 보이는 고기는 못먹겠어서 스테이크를 잘 안먹는 타입이기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직접 구워먹는다면 내 스타일로 구워먹을 수 있으니까~ 갈릭 스테이크인데, 제일 작은 사이즈로 시켰다. 무슨 이벤트?를 한다며 계란을 주냐고 하길래 해달라고했다. 샐러드와 국이 함께 나온다. 깔끔하다. 왼쪽에 있는 까만 돌에 고기를 ..

우동사진만 못 찍은 겐로쿠우동 신촌

설 전날, 착한기변데이라고 영화를 싸게 볼 수 있어서 수상한 그녀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배가 고파서 간단히 식사를 할 생각으로 간 겐로쿠우동 신촌점~ 사실 다른 우동집을 가려고했는데, 날이 설 전이라 그런지... 다 문이 닫혀있어서 어쩔수없이(?) 갔다. (사실은 차선책 ㅎㅎ) 찾는다고 한참 고생했는데, 알고보니 과거 돈부리집 위치에 있었다. 우동이 나오기 전에 나온 샐러드 어찌하다보니 테이블이 아닌 바에 앉게 되었다. 그곳에서 발견한 정체가 궁금한 너구리~ 귀여운 고양이장식~ 한쪽에는 부엉이 장식이 있었다. 먼가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부엉이 한쪽에는 돼지와 마네키네코가있다. 파노라마로 찍은 모습~ 내 바로 앞은 주방이다~ 사진을 한참 찍고나니 우동이 나왔다. 근데 깜빡하고 가장 중요한 메인을..

다양한 홍합요리를 즐길 수 있는 '머슬앤머글'

신촌에 있다는 벨기에 홍합요리 전문점 '머슬앤머글'을 가보게되었다. 머슬은 어느나라 말로 홍합이란 뜻이고 머글은 해리포터의 그 머글... 그래서 홍합과 사람이라는 뜻이라고한다. ㅋㅋ 나는 홍합이나 조개를 먹으면 가끔 문제가 생기는데, 겨울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보았다. 식전빵. 버터가 같이 나온다. 토치 크림소스 스파게티 크림소스, 포테이토크림, 치즈의 앙상블 불에 직접 구워져 구운 풍미가 강한 스파게티 믈 알라 피자 토마토 소스 토핑에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홍합요리 파프리카 빠에야 갖은 해산물과 파프리카 향신료가 가미된 매콤한 스페인식 철판 볶음밥 감자튀김~ 꽤나 오래 기다리다 나온 것인데, 따끈따끈하다. 스파게티와 함께 나오는 요리로 기억한다. 사장님이 혼자서 음식을..

국물이 특이한 겐로쿠 우동

친구가 건대에 겐로쿠 우동을 가보았는데 국물의 맛이 특이하다고 하여, 종로에서 만나서 겐로쿠 우동을 가보았다. 식전에 주는 샐러드. 소스가 살짝 느끼한듯한데, 야채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잘 어울린다. 나의 지도리 우동. 구운 대파와 함께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 우동이 달라지는 듯한데, 나는 구운 닭이 올라가는 지도리 우동을 선택하여 보았다. 고기는 조금 질긴 편인데, 면발은 탱탱하고 국물맛이 좋다. 다른 곳과 다르게 후추맛이 많이 나는 느낌인데, 나는 그 후추맛이 너무 좋았다. 겐로쿠 우동은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보통-곱배기-세곱배기) 그리고 면도 리필이 되는데,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큰 사이즈를 선택하여도 같은 값이기에 1인 1주문이 기본 원칙이다. 보통도 양이 많은편이기에 처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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